집에서 해수어항으로 낙지 키우는 법

생활꿀팁

mr.issue 2025. 5. 18. 20:32

낙지 키우기, 정말 가능한 일일까요?

낙지 키우기는 이제 일부 해수어 취미인들 사이에서
슬슬 주목받는 독특한 취미가 되고 있습니다.

연체동물인 낙지는 예민한 성격 덕분에
일반 물고기 키우듯 쉽게 접근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환경 세팅과 관리 원칙만 지킨다면
생각보다 괜찮은 사육 대상이 될 수 있어요.

낙지를 집에서 키우기 위해선 해수어항이 꼭 필요합니다.
민물은 절대 불가하고, 인공 해수를 만들어야 해요.

염도는 1.023~1.025, 온도는 18~22도 사이를 유지하고
바닥엔 모래나 뻘을 충분히 깔아
낙지가 스트레스 없이 은신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조개껍데기나 작은 항아리를 넣어주면
낙지가 숨기 좋아하는 습성을 만족시킬 수 있어요.

낙지는 생먹이를 좋아합니다.
작은 새우나 게, 갯지렁이 같은 살아있는 먹이가 좋습니다.

냉동 먹이도 가능하지만
사냥 본능이 자극되지 않으면
잘 먹지 않을 수 있어서 움직이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하루 1~2회 소량만 주는 게 핵심!
남은 먹이는 바로 제거해야 물이 쉽게 썩지 않아요.

해수어항은 관리가 중요합니다.
1~~2주에 한 번, 전체 수량의 20~~30% 물갈이를 해야 하고요.

해수용 여과기 설치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여과기 없으면 낙지가 살 수 없습니다.

그리고 뚜껑은 꼭!
낙지는 탈출의 귀재예요.
수조 뚜껑을 단단히 고정해 두셔야 해요.

낙지는 은신처를 좋아하는 은둔형이에요.
또, 다른 낙지와 싸울 수도 있습니다.

혼자 키우는 게 안전하고,
여러 마리를 키울 땐 넓은 수조와 여러 은신처가 필요합니다.

낙지는 작은 자극에도 민감해서
어항을 두드리거나 자주 만지는 건 금물이에요.

궁금증 답변

낙지를 키운다는 건 단순히 물고기를 기르는 것과는 좀 달라요.
은신하고 움직이는 독특한 습성,
자연 그대로의 바닷속을 옮겨온 듯한 경험이 매력 포인트입니다.

물론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고
책임감도 따라야 하죠.

하지만 그만큼 재미와 의미가 있는 취미입니다.
특별한 친구와의 공존, 한 번쯤 도전해보셔도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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